[포인트경제] 박완수 경남지사가 정부의 예산 수립을 총괄하는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경남의 미래 신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경남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2027년도 국비사업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메가프로젝트,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남의 핵심 현안과 국비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기틀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번에 경남도가 건의한 핵심 국비사업은 총 7개 사업, 3169억 원 규모다.
산업 분야에서는 △제조 AI·로보틱스 밸리 구축(50억 원) △조선해양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 테스트필드 구축(10억 원) △방산 항공 유지보수운영(MRO) 클러스터 조성(45억 원) △우주산업 특화 3차원(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 구축(30억 원)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집중됐다.
광역교통망 및 복지 분야에서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24억 원) △남부내륙철도 건설(3000억 원)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10억 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한산대첩교 등 주요 국도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타 통과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등 4대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광역급행버스 등 지방 광역교통망 투자 확대와 열악한 지방재정 구조 개선을 건의하며, 지역 주도 성장을 위한 중앙-지방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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