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폐암 수술 후 PTSD…"죽음 공포에 매일 울며 정신과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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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폐암 수술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으며,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이혜영이 폐암 수술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으며,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광고X) 홈쇼핑 여왕 이혜영이 말아주는 꿀템 18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혜영이 폐암 수술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으며,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이날 이혜영은 평소 직접 사용 중인 제품들을 소개하던 중 수분 영양제를 꺼내 들며 "정신과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과를 정말 열심히 다니고 있다"며 치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직접 설명했다.

이혜영은 폐암 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수술은 3시간 정도면 끝난다고 들었는데 예상보다 길어져 6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마취가 예상보다 빨리 깨면서 병실로 이동하기 전 수술실 근처에서 다른 환자들의 신음 소리와 차가운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몸도 너무 아픈 상태였는데 눈앞의 상황까지 모두 보이니 정신적인 충격이 엄청났다"며 "결국 다시 기절할 정도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혜영이 폐암 수술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으며,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수술 이후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까지 찾아왔다고 했다. 이혜영은 "병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소개해줬다"며 "처음에는 매일 울 정도로 힘들었지만 치료를 받으면서 마음이 많이 안정됐다. 지금은 선생님과 영양제도 추천받을 만큼 편안한 관계가 됐다"고 밝혔다.

또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도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 또래 친구들 가운데도 정신과를 다니는 사람이 많다. 갱년기를 겪으면서 우울감을 경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는 것처럼 마음이 힘들 때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21년 폐암 진단을 받고 폐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건강을 회복하며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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