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한대로' 초대형 신인 마침내 1군에 왔다, 염갈량 계획 밝혔다 "1경기 던지면 이틀 쉴 것"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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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진 프로필 사진./LG 트윈스LG 트윈스 양우진./LG 트윈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비록 선배의 부상 때문이지만 LG 트윈스 '초대형 신인' 양우진이 마침내 1군에 콜업됐다. 향후 어떻게 기용될까.

LG는 23일 경기를 앞두고 장현식을 말소하고 양우진을 콜업했다. 우측 팔꿈치가 좋지 않다.

장현식의 엔트리 말소는 부상 때문이다. LG 구단에 따르면 장현식은 우측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23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LG 구단 관계자는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굴곡근 염좌이며,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다. 투구까지는 3~4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6월말부터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꾼 장현식은 5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잘 메워줬다.

LG는 장현식 말소로 인한 빈자리 하나에 양우진을 선택했다.

양우진은 2026 1라운드 8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50km 중반의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로 고교 톱3안에 들었으나 피로골절 부상으로 상위 순번에 뽑히지 않았다. 양우진의 잠재력을 높게 본 LG가 8순위로 뽑았다.

LG 입단 후 체계적으로 재활을 한 양우진은 6월 중순부터 퓨처스리그에서 뛰기 시작했다. 7경기 등판해 9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다. 당초 후반기 선발로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바꿨다. 올해는 불펜으로 활용한 뒤 내년 선발로 던지게 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염경엽 감독은 양우진을 어떻게 활용할까.

염 감독은 "양우진은 1경기 던지면 이틀 쉬고, 여기에서 훈련을 하면서 구종을 늘리고, 테스트 해볼 것이다"면서 "일단 등판을 해야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내년에 쓸 수 있는 카드인지 확인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항공고 양우진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LG에 지명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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