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ERA 5점대인데 꽃감독 선언, 일본인 亞쿼터 끝까지 믿는다…"구위 좋다, 선발 뺄 생각 없다" [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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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가 2회말 투구를 마친 뒤 우익수 나성범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6월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드의 경기. KIA 나성범이 3회초 2사 1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이범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이정원 기자] "지금 나쁘지 않아요."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일본인 아시아쿼터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를 믿는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KIA는 전날 3-7로 패하면서 5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헤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윤도현(1루수)-변우혁(3루수)-김규성(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김선빈이 라인업에 복귀했고, 윤도현이 2루수가 아닌 1루수로 나선다. 또한 김도영이 지명타자로, 3루수에는 변우혁이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이범호 감독은 "도영이가 계속 수비를 나갔다. 체력적으로 피곤할 것이다. 말로는 괜찮다고 하는데, 타격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는 감이 있다. 휴식을 한 번 줘야 하는 타이밍이었고, 오늘이 적기라고 봤다"라고 했다.

2026년 6월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KIA 3루수 김도영이 8회말 2사 만루서 두산 박찬호의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마이데일리KIA 타이거즈 윤도현이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전날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윤도현이 조동욱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홈런이며, 2025년 9월 2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이후 무려 296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22일 경기 전까지 20경기에 나와 7안타 3타점 4득점 타율 0.159에 머물렀다.

이 감독은 "간절함을 봤다. 첫 타석에 삼진을 먹을 때는 똑같은가 생각했는데, 이후에는 어떻게든 따라가기 위해 노력한 게 보였다. 도현이를 계속 1루나 2루에서 쓸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활약을 증명해야 쓸 수 있다. 감독 입장에서는 많은 옵션이 있으면 좋다. 오늘도 어제처럼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이날 KIA 선발은 시라카와 케이쇼. 올 시즌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 5.17을 기록 중이다. 6월 10일 대전 경기에서 3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은 바 있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 구위가 나쁘지 않다. 물론 볼 배합이나, 볼넷을 주면서 주자를 깔아 놓고 하는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다"라며 "그렇지만 구위도 좋고, 커터도 좋고, 포크볼도 잘 던진다. 지쳤을 때 로테이션을 한 번 뺄 수는 있지만, 선발에서 뺄 생각은 없다. 지금 구위를 봤을 때 충분히 로테이션을 돌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2026년 6월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가 투구를 하기 전 두산 더그아웃을 보며 미소짓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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