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겸 배우 최시원이 여러 차례 정치적 메시지를 내온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 시위를 직접 지지하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시원은 23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 시위 현장을 담은 영상에 "선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일은 여야를 막론하고 어느 한쪽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를 위한 일"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는 시위 참가자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비와 우산을 쓴 채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른바 '올공 시위', '잠실 개표소 시위'로 불리는 해당 집회는 지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일부 선거구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뒤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선거 절차에 의문을 제기하며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당일투표·수개표·재선거를 요구 중이다.
최시원은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선거 절차는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며 시위 참가자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계신 분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소중한 한 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시민들"이라며 "이분들의 진심과 노력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특정한 단어나 프레임으로 재단되거나 가볍게 폄훼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댓글에도 직접 반응했다. 그는 "내후년 잠실 지역구에서… 시원씨"라며 출마를 권하는 댓글에 최시원은 "과찬이다. 저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한 네티즌이 "올공을 가면 애국심이 가득 채워져오고, 24시간 올공으로 향하고, 이 나라가 앞으로 건강히 멋지게 살아가길 바라는 국민"이라며 연예인들의 응원이 집회 참가자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하자 "같이 힘내자.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최근 15년 만에 대만 드라마 출연을 앞둔 최시원을 응원하며 "멸공 애국자시라 '개'한민국이 아닌 대만에서 써주시는구나. 늘 응원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대한민국을 비하하는 '개'한민국이라는 단어에도 최시원은 별다른 지적없이 "최선을 다해 금의환향하겠다"고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이 정치적 메시지로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미국 우익 성향 정치인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지난 2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 직후 "불가사의(不可思議)", "불의필망, 토붕와해(不義必亡, 土崩瓦解)"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야간 풍경 사진을 공개한 뒤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을 촬영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진 속 가로등과 나무 등 풍경이 올림픽공원 일대와 비슷하다는 이유였지만, 게시물이 삭제된 데다 최시원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아 실제 촬영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시원이 정치적 메시지로 화제를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미국 우익 성향 정치인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지난 2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 직후 "불가사의(不可思議)", "불의필망, 토붕와해(不義必亡, 土崩瓦解)"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야간 풍경 사진을 공개한 뒤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을 촬영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사진 속 가로등과 나무 등 풍경이 올림픽공원 일대와 비슷하다는 이유였지만, 게시물이 삭제된 데다 최시원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아 실제 촬영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시원이 그동안 간접적으로 정치적 입장을 드러낸 데서 나아가 '올공 시위'를 공개 지지한 만큼, 향후에도 정치적 현안에 목소리를 낼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등이 최시원을 '개념 연예인'이라며 치켜세운 바 있어, 이번 발언을 계기로 그를 둘러싼 지지와 논쟁도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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