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노윤서가 '동궁' 촬영을 위해 7kg 감량한 남주혁의 변화를 가까이서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노윤서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으로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노윤서는 왕의 숨겨진 딸이자 귀신의 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 역을 맡았다.
'동궁'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과 액션, 판타지, 오컬트 장르에 도전한 노윤서는 화려한 특수효과와 고난도 액션이 동반된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노윤서는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가 우리 작품을 위해 화려한 특수효를 비롯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며 "체력적으로도 힘들 때도 있었지만 즐기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이때가 아니면 이런 촬영을 언제 해보겠어'라는 마음이었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해서 힘들다는 말도 꺼내지 못했다"며 "열정과 흥미가 가득했고 서로 으샤으샤 하는 분위기의 현장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구천 역을 맡은 남주혁은 작품을 위해 7kg를 감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윤서는 "구천이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며 "오빠가 그렇게 고생하니까 저도 힘들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노윤서는 촬영을 위해 따로 체중을 조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오빠와 달리 딱히 조절하지 않았다"며 "움직이는 만큼 먹었고 밥차도 정말 열심히 이용했다"고 웃었다.
이어 "친구들이 초반 장면을 보고 '볼에 사탕을 물고 나왔냐'고 물어볼 정도였다"며 "작품이 뒤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볼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남주혁의 변화는 더욱 확연했다고. 노윤서는 "주혁 오빠는 촬여 후반부로 갈수록 걱정될 정도로 정말 많이 빠졌다"며 "그만큼 액션신이 많았고 체력소모도 컸다"고 떠올렸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구천과 생강 역시 저주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지쳐가는 모습을 보인다. 노윤서는 "두 사람이 점점 피폐해지고 꼬질꼬질해지는데도 화면에는 예쁘게 담겼다"며 "실제 모습보다 훨씬 멋지게 담아주신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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