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가 애스턴 빌라로 향한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빌라가 첼시의 가르나초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와 함께 전했다.
이어 "구단 간 합의가 완료됐으며, 특정 조건 충족 시 완전 영입 의무가 발동되는 임대 계약이다"라며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이 가르나초 영입을 원했다. 메디컬 테스트 일정도 예약됐다"고 밝혔다.
가르나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144경기에 출전해 26골 2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2024-25시즌 막판 후벵 아모림(현 AC 밀란 감독)과 갈등을 빚으며 맨유에서의 생활이 꼬이기 시작했다.
아모림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가르나초를 훈련 명단에서 제외했다. 가르나초는 팀 훈련이 아닌 개인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
가르나초는 2025년 8월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프리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은 가르나초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43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을 데려왔다. 알론소 감독의 계획에 가르나초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 감독은 부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가르나초에 대해 "우리는 스포츠 디렉터와 이야기를 나눴고, 다른 구단의 관심도 있다.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겠다"라며 "모든 당사자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당시 가르나초는 AS 로마와 연결되고 있었지만, 빌라가 빠르게 움직여 가르나초를 품기로 했다.
첼시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빌라는 특정 조건 충족 시 완전 영입 의무가 발생하는 조항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