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이정원 기자] KIA가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내달린 KIA는 시즌 49승(40패 2무)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40승 44패 3무)는 4연패에 빠졌다.
이날 KIA는 박재현(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 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선빈(2루수)-김호령(중견수)-박상준(1루수)-김규성(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황동하.
한화는 오재원(좌익수)-최인호(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3루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68번).

한화가 1회부터 득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오재원의 시원한 안타가 나왔다. 최인호와 문현빈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노시환의 안타에 이어 페라자의 1타점 선제 적시타가 터졌다.
KIA도 1회말 득점을 챙겼다. 1사 이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카스트르의 동점 솔로홈런이 터졌다. 이어 김도영의 2루타, 나성범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한준수의 역전 스리런으로 1회부터 빅이닝에 성공했다.


한화는 2회말 시작에 앞서 선발 박준영을 내린 가운데 이교훈을 올렸다. KIA는 김규성의 볼넷에 이어 박재현의 투런홈런으로 6-1로 달아났다. 박재현의 데뷔 첫 10홈런.
한화는 매 이닝 기회를 잡았지만 1회 나온 득점이 유일했다. 3회초에는 2사 만루의 추격 찬스가 있었지만 박정현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3회까지 6개의 안타, 세 개의 볼넷을 가져왔지만 단 1점에 그쳤다.
그러던 한화는 6회초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도윤의 안타에 이어 1사 1루에서 나온 오재원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KIA는 성영탁을 내렸다. 김범수를 올렸다. 김범수를 넘지 못했다. 최인호 3루 파울플라이, 문현빈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을 챙기지 못했다.


8회 기다리던 추격 점수가 나왔다. 2사 이후에 오재원과 최인호의 연속 안타에 이어 문현빈의 적시타로 2-6을 만들었다. KIA는 정해영을 내렸고 곽도규가 올라왔다. 한화도 한지윤 대타 카드를 꺼냈다. 한지윤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믿었던 페라자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KIA는 8회말에 한 점을 가져오며 승리에 다가갔다. 9회에는 조상우가 올라왔다. 허인서, 황영묵, 장규현을 범타로 처리하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KIA 선발 황동하는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3패)에 성공했다. 성영탁(⅓이닝)-김범수(⅔이닝)-전상현(1이닝)-정해영(⅔이닝 2실점)-곽도규(⅓이닝)-조상우(1이닝)가 이어 올라와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박재현이 홈런 포함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데뷔 2년 만에 10홈런-10도루에 성공했다. 한준수도 역전 스리런홈런을 날렸고, 카스트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선빈도 2안타 2볼넷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1이닝 3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날 1군에 올라온 이교훈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이날 힘을 냈다. 오재원 4안타 2득점, 최인호 2안타 1득점, 노시환 2안타 등 팀 14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단 3점에 불과했다. 한지윤은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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