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무시” 김호영, 옥주현 ‘옥장판 해명’ 요구에 “난 한국의 카와이 몬스터”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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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김호영./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또다시 ‘옥장판 논란’을 소환하며 해명을 요구했으나, 김호영은 철저한 무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옥주현의 거듭된 사과 요구에도 홈쇼핑 출연 영상과 일본 도쿄 여행 근황을 게재하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호영 게시물./소셜미디어

앞서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의 캐스팅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당시 김호영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자, 대중은 이를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의혹을 겨냥한 저격 글로 해석하며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옥주현은 고소로 맞섰으나 뮤지컬계 선배들의 중재와 만류로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김호영 측이 "지인의 옥장판 사업을 홍보하려던 목적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옥주현은 지난 8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 말이 정말 나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나를 떠올렸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와 상처에 대해 왜 단 한 번도 대중 앞에 설명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며 공식 해명을 촉구했다. 4년 전 사건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려 공세 수위를 높인 것이다.

이어 17일에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한 번 더 날을 세웠다. 그는 김호영을 겨냥해 "친구 옥장판을 공구해서 입증하든 뭐가 됐든 입과 손으로 뭐라도 (해명)해야 하는 시점이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오디션에 합격해 10주년 공연에 합류하고도 이겨내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입은 후배에게도, 10년의 역사를 써온 제작사에도 명예훼손과 불명예를 안긴 여러 사례를 그저 지나치기에는 카르마가 꽤 깊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호영./소셜미디어

이처럼 옥주현이 연일 해명을 촉구하고 있지만, 김호영은 일절 대응하지 않고 귀를 닫은 모양새다. 그는 19일 소셜 미디어에 홈쇼핑 매진 영상에 이어 “난 한국의 카와이 몬스터다”라고 외치며 도쿄 여행을 즐기는 근황을 전했다.

양측의 대립 속에 대중의 피로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연 김호영이 언제까지 ‘모르쇠 전략’을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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