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2' 비둘기 아줌마 브렌다 프리커 별세…향년 81세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영화 '나홀로집에2' 스틸컷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영화 '나 홀로 집에2-뉴욕을 헤매다'에서 '비둘기 아줌마'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아일랜드 배우 브렌다 프리커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17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렌다 프리커의 에이전트는 성명을 통해 "브렌다 같은 배우는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이다. 그녀가 떠난 세상은 그만큼 더 큰 공백을 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브렌다를 알고 사랑하며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 브렌다는 제 마음속은 물론 전 세계 수많은 영화와 TV 팬들의 마음속에도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1945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브렌다 프리커는 1960년대 아일랜드 TV 드라마 '톨카 로우(Tolka Row)'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60여 년간 활약했다.

브렌다 프리커는 영화 '나의 왼발(My Left Foot)'에서 크리스티 브라운의 어머니 역을 맡아 1990년 제6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아일랜드 출신 배우로는 최초의 아카데미 연기상 수상이었다.

국내 관객에게는 1992년 개봉한 '나 홀로 집에2-뉴욕을 헤매다'에서 케빈(맥컬리 컬킨)과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비둘기 아줌마(Pigeon Lady)'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 케빈과 교감하는 장면은 영화를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된다.

브렌다 프리커는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영화 팬들은 물론 영화계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나 홀로 집에2' 비둘기 아줌마 브렌다 프리커 별세…향년 81세 [해외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