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美언론들 비관적 전망 속에서도 묵묵히 할 일을 한다…이번엔 볼넷과 타점, 일단 루키리그 탈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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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묵묵히 할 일을 한다.

최근 김하성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비관적 전망이 쏟아진다. 6푼8리 유격수로선 할 말이 없다. 말은 다 맞기 때문이다. 이미 트리플A에서 짐 자비스가 콜업돼 호르헤 마테오를 제치고 주전 유격수를 꿰찼고, 자신이 오른 중지 이슈로 부상자명단에 가자 올라온 카일 파머도 있다.

김하성은 언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게티이미지코리아

자신과 함께 재활경기를 소화하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빅리그에 돌아가면 마우리시오 듀본이 주전 유격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결국 김하성은 빅리그에 극적으로 올라가도 마테오, 자비스와 함께 자리 싸움을 벌여야 한다. 더 이상 2000만달러 계약자의 우대는 없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서 김하성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세 번째 재활경기에 나갔다. 무대는 또 다시 루키리그였다. 애틀랜타 루키팀은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루키팀과의 홈 경기서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4일 첫 실전,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가동했다. 15일까지 이틀 연속출전한 뒤 16일에는 하루 쉬었다. 그리고 이날까지 3경기서 6타수 2안타 타율 0.333 1홈런 2타점 3득점이다. 1회말 무사 1루 찬스서 우완 베리 오티즈에게 볼카운트 3B서 4구 바깥쪽 95.3마일 싱커에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B2S서 스트라이크 존에서 크게 벗어난 공 3개를 잇따라 골라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마뉴엘 캄포스 타석에서 상대 폭투에 홈까지 파고 들어 득점도 올렸다.

김하성은 11-4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제이슨 파야노에게 볼넷을 얻었다. 앤드류 맥커친의 2루 땅볼에 2루에서 횡사했다. 계속해서 4회말 2사 1,2루 타점찬스에선 우완 크리스토퍼 코데로의 초구 84.6마일 커터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김하성이 득점 성공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 루키팀은 이날도 보스턴 루키팀과 맞붙는다. 메이저리거 김하성은 최대 20일간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나갈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더블A나 트리플A에 올라가 재활경기를 이어갈 수도 있다. 어쨌든 김하성으로선 주어진 상황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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