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마운드 보강했다 MLB 밀워키, 트레이드 통해 매컬러스 주니어·고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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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휴스턴 투수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가 팀 동료 콜턴 고든(투수)과 함께 16일(한국시각)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로 이적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트레이드 카드를 꺼냈다. 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 콜턴 고든(이상 투수)를 영입했다.

밀워키는 투수 2명을 데려오는 대가로 팀내 유맹주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제이딘 필더(내야수)를 휴스턴으로 보냈다. 또한 밀워키는 휴스턴으로부터 매컬러스 주니어에 대한 잔여 연봉을 보조할 수 있는 현금 422만7273달러(약 62억7000만원)도 받는다.

밀워키는 59승 37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내셔널리그 중부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트레이드로 마운드 전력을 보강했다.

MLB 닷컴은 "밀워키는 브랜던 우드러프, 카일 해리슨 등 핵심 선발진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있어 선발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선수단 총 연봉 규모를 조정할 필요가 있던 휴스턴과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트레이드 배경에 대해 밝혔다.

매컬러스 주니어는 2015년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다. 그는 휴스턴이 2017년과 2022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주역 중 한 명으로 힘을 보탰다.

MLB 밀워키에서 뛰었던 프린스 필더(가운데)의 아들 중 한 명인 제이딘 필더가 15일(한국시각) 트레이트를 통해 밀워키에서 휴스턴으로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사진은 아버지 필더의 선수 시절 밀워키 홈 경기장을 찾은 제이딘(오른쪽)./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2승 3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부진하지만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154경기에서 53승 4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5다. 그는 최근 어깨 염증으로 IL에 올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재횔 등판을 진행하고 있던 가운데 팀을 이적하게 됐다.

좌완 고든은 지난해 휴스턴에서 MLB에 데뷔했다. 올 시즌 4경기에 나왔고 1차례 선발 등판했다.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24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5.95다.

휴스턴으로 이적한 필더는 '야구가족'으로 유명하다. 그는 밀워키에서 '간판타자'로 뛴 프린스 필더의 아들이다. 할아버지도 현역 선수 시절 MLB에서 강타자로 이름을 알린 세실 필더다. 손자 필더는 지난해부터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고 MLB에는 아직 데뷔하지 않았다. 한편 밀워키와 휴스턴은 18일부터 각각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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