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송하윤, 직접 입 열었다 "여론전 원치 않아, 검찰 판단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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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송하윤(39)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동창 A씨가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송하윤이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송하윤은 법률대리인(법무법인 지음)을 통해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저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필요 이상의 언론 대응이나 여론전을 원하지 않았고, 지금도 검찰의 최종 판단을 차분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최근에 또 한 번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면서 부득이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바로잡게 되었다"며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A씨에 대해 한 차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당시 경찰은 수사결과 통지서에 '죄가 안 됨' 또는 '혐의 없음' 취지의 판단을 기재했다. 하지만 송하윤 측은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경찰은 약 3개월간 보완수사를 진행한 끝에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은 "A씨가 본인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판단을 했다는 것은 지난 2월 불송치 당시 수사결과 통지서 내용을 근거로 주장하는 것이나, 이는 보완수사 이전의 판단"이라며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이후 경찰이 다시 수사한 결과 기존 판단을 바꿔 6월 16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송하윤 씨에 대해 근거 없는 루머를 제기한 데 그치지 않고, 이후 수사 절차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사실과 다른 정보를 유포하며 송하윤 씨에게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진행 중인 수사 절차를 왜곡해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하윤은 지난 2024년 4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동창 A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고교 시절 송하윤에게 90분간 뺨을 맞았으며, 송하윤이 집단폭행으로 강제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간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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