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HS효성첨단소재의 인테리어PU사업과 긴밀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미국 생산 거점이 북미 시장에서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 앨라배마주 디케이터에 자리 잡은 현지 법인 HS효성USA는 자동차용 카페트 누적 판매량 1억㎡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달성한 누적 판매량 1억㎡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인 2.9㎢의 약 34배에 달하는 광활한 넓이다. 통상 자동차 1대에 약 5㎡의 카페트가 깔리는 점을 감안하면 전 세계 도로를 달리는 차량 중 무려 2000만대에 HS효성의 제품이 깔린 셈이다. 이는 기술 장벽과 품질 검증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 완성차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확고한 신뢰와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친환경 내장재 열풍 속 리사이클 마케팅 적중
HS효성USA가 이처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현지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려 완성차 업체들이 친환경 내장재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추세를 정확히 짚어냈기 때문이다.
특히 버려지는 페트병을 다시 가공해 만든 리사이클 PET 카페트를 앞세운 친환경 마케팅 전략이 시장에서 제대로 통했다. 동사는 현대자동차를 포함하여 지엠(GM), 테슬라 등 북미 현지의 쟁쟁한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맞춤형 고품질 제품 공급을 꾸준히 늘리며 실적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장 겨냥한 소재 혁신 가속화
현재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내장재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넓히고 있다.
석유화학 자원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30% 혼합해 만든 바이오 성분 기반 카페트를 비롯해 폐어망을 업사이클링한 리사이클 나일론 카페트 등 다양한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고부가가치 친환경 신제품들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출시하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채택되며 영역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HS효성USA 관계자는 이번에 달성한 대기록을 발판 삼아 한층 더 진화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신소재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여 글로벌 자동차용 카페트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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