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子' 하루, 아빠 우니까 같이 우네…손 꼭 잡고 위로 '뭉클'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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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공감력을 선보였다. / KBS 2TV '슈돌'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아빠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감력으로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29회는 '내겐 가장 예쁜 너'편이 그려졌다. 생후 17개월이 된 하루가 아빠의 아픔에 같이 울고 위로를 건네는 등 교감하는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최근 부쩍 감정 표현이 풍부해진 하루가 자신이 울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하며 깜짝 실험카메라를 진행했다. 하루 앞에서 폭풍 오열한 것. 난생 처음 아빠의 슬픈 모습을 본 하루는 아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다가 이내 아빠의 손가락을 꼭 잡으며 아빠를 위로해 랜선 이모, 삼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하루가 내 손가락을 계속 만지고 있더라. 감동이었다"며 하루의 작은 손가락이 전하는 온기에 울컥했다.

이어 심형탁이 넘어져 다친 척을 하자 하루는 걱정의 눈물을 터트렸다. 아빠의 말과 행동에서 '아픔'이라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아빠를 걱정한 것. 하루는 아빠가 자신을 바로 품에 안고 달래기 시작하자 눈물을 그치고 아빠가 괜찮은 지 살피며 효심을 드러냈다. 이에 심형탁은 "날 아빠로 인지하고 내가 다쳤다는 거에 같이 울어준다는 게 고마웠고 먹먹했다"고 뭉클한 감동을 드러냈다.

또한 바나나 러버 하루의 '바나나 5개 순삭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17개월이 된 하루는 거세진 손아귀 힘과 통통한 팔근육을 이용해 나무에 매달린 바나나를 거뜬하게 수확하더니 본격적인 바나나 먹방을 펼쳤다. 아빠의 손에 있는 바나나를 오물오물 삼키는가 하면, 바나나 껍질을 벗기기도 전에 바나나를 입에 집어 넣으며 순식간에 바나나 5개를 흡입해 먹방의 신세계를 보여줬다. 심형탁은 "놀라운 내 아들의 먹성. 하루 먹방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슈돌' 629회 갈무리 / KBS 2TV

그런가 하면, 곽튜브의 아들 태산이가 100일을 맞아 이름처럼 '태산 같은 파워'를 뽐냈다. 100일이 된 태산이 뒤집기에 성공한 것. 통통한 다리의 힘과 상체 반동을 이용해 가뿐하게 뒤집기를 하는 태산은 피지컬 베이비다운 운동신경을 뽐냈다. 이에 곽튜브는 "태산이가 엄마의 운동 신경을 닮은 것 같다. 축구선수를 시켜도 될 것 같아"라며 미래의 월드컵 득점왕을 꿈꿔 웃음을 자아냈다.

순둥한 매력으로 첫 등장부터 '유니콘 베이비'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태산은 100일이 되어도 여전히 유니콘 베이비였다. 아빠가 배 위에 올려두자 이내 잠에 들었고, 청소기를 돌려도 미동도 없이 숙면을 취했다. 100일상 앞에서도 잠에 빠져든 태산은 좋은 꿈을 꾸는 듯 배시시 미소 지어 랜선 이모, 삼촌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백일상을 준비하기 위해 전통시장에 간 곽튜브는 시민들이 "태산이 아빠"라고 부르자 만감이 교차하는 듯 했다. 곽튜브는 "태산이 아빠라는 말을 들으니 신기하면서도 뿌듯했다"며 아빠가 됐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내고 애정을 쏟게 만든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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