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3개 컨소시엄 선정…딥테크 스타트업 협업 본격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이번 컨소시엄 선정이 여수광양항의 안전, 환경, 관광 분야 혁신에 의미가 있고, 스타트업과의 현장 협업을 통해 스마트항만 전환과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

15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이노웨이브 사업'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기업·공공기관 등 수요기업이 함께 기술실증을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컨소시엄에는 각각 1억원의 협업자금이 지원된다.

공사는 5월부터 여수광양항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협업 과제를 도출하고, 현장 답사와 스타트업 선정을 거쳐 컨소시엄 최종 평가에 참여했다.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은 안전, 환경, 관광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항만 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낙포부두 안벽 계류 구간에 70톤급 로프 해제 시스템을 도입해 로프 하중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고를 예측한 뒤 원격으로 해제하는 시스템을 실증한다.

환경 분야의 경우,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항만장비에 탄소측정장치를 설치해 국제표준(ISO 14083)에 기반한 탄소 배출량을 직접 측정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임대 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타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 실증이 진행된다.

공사는 12월까지 3개 스타트업과 현장 실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매월 정기 협의체를 통해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실증 결과는 12월 개최되는 이노웨이브 리그 발표 평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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