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동점골-역전골 어시스트'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에 극적인 2-1 역전승…북중미월드컵 결승행, 2연패 도전 [2026 WC]

마이데일리
메시가 잉글랜드와의 북중미월드컵 4강전에서 역전골을 어시스트한 후 환호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메시와 케인이 북중미월드컵 4강전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북중미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틀란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4강전에서 잉글랜드에 2-1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40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역전 결승골에 성공해 극적인 역전승과 함께 잉글랜드를 꺾었다. 메시는 동점골과 역전골 모두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펜딩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스페인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지난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이후 60년 만의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아르헨티나에 패해 좌절했다.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메시가 공격수로 나섰고 알바레즈와 시메오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맥 알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파레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타글리아피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로메로, 몰리나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고든, 벨링엄, 로저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앤더슨과 라이스는 중원을 구축했고 스펜스, 게히, 스톤스, 제임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픽포드가 출전했다.

양팀은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잉글랜드는 후반 10분 고든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고든은 오른쪽 측면에서 로저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8분 파레데스를 빼고 니코 곤잘레스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3분 메시의 크로스에 이어 니코 곤잘레스가 골문앞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잉글랜드는 후반 26분 고든을 빼고 콘사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6분 시메오네, 몰리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대신 데 파울, 몬티엘, 오타멘디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0분 데 파울의 크로스에 이어 맥 알리스터가 시도한 헤더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5분 타글리아피코를 빼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후반 36분 라이스와 제임스 대신 오라일리와 번을 투입해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9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픽포드의 손끝에 걸렸다.

선제골 실점 이후 잉글랜드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40분 엔조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메시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의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후반전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맥 알리스터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오른쪽 측면에서 메시가 이어받았다. 메시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고 아르헨티나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북중미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의 고든이 북중미월드컵 4강 아르헨티나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게티이미지코리아엔조 페르난데스가 북중미월드컵 4강 잉글랜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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