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죽어라", "자살해" 충격적인 악플 세례...한국 내한까지 전격 취소, '홀란에게 패스 거부' 쇠를로트-여자친구까지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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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전 실수로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는 알렉산다르 쇠를로트(오른쪽)./레나 셀네스 SNS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충격적인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돌풍의 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에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을 치렀고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6분 안드레아스 셀데루프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막판에는 추가골 찬스를 잡았다. 전반 44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쇠를로트가 골문 앞으로 전진했다. 잉글랜드 수비수가 쇠를로트에게 다가왔고 이때 바로 옆에 있던 엘링 홀란드는 노마크 상태였다.

쇠를로트는 패스 대신 슛을 택했고 수비에 막히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그러면서 노르웨이는 후반전에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2-0으로 달아날 수 있는 상황에서 욕심을 부린 쇠를로트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그는 패스 타이밍을 놓쳤다고 밝혔지만 비판 여론은 계속됐다.

문제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연인인 셀네스는 악플 테러를 당한 자신의 SNS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함께 자살을 해라”, “같이 죽어” 등의 끔찍한 내용이 포함됐다. 스페인 ‘마르카’도 “단순한 비판을 넘어 폭력적인 수준의 테러를 당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실수로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는 알렉산다르 쇠를로트./게티이미지콜이ㅏ

쇠를로트는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가 아닌 휴가를 받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다음달 한국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경기도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쇠를로트와 함께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월드컵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 스페인 선수들도 한국을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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