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걱정말고 야구보세요' SSG랜더스, 냉방 물품 늘리고 긴급후송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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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구단은 혹서기 대비 관람객 안전 대책 강화 방안 중 하나로 긴급후송팀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SSG 랜더스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구장을 찾는 관람객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에 들어간다. SSG 구단은 "혹서기 관람 안전대책을 강화한다"며 "혹서기 폭염 증가와 온열환자 발생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고 15일 밝혔다.

구단은 "홈 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 전 구역에 걸쳐 폭염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람객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열 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발견-이동-조치'로 이어지는 3단계 대응 프로세스를 체계화한다. 구단은 "최초 발견 시 CS 담당자에게 즉각 보고되고 환자 이동 시 거동이 불가할 경우 전용 들것을 활용해 의무실로 이송한다. 이후 경증 환자는 의무실 내에서 포도당 제공 등의 조치를, 중증 환자는 119 신고와 이송 조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전담 긴급후송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환자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의무실 외 추가 휴게 공간도 늘린다. 기존 의무실 내 병상뿐 아니라 내야 이벤트 대기실, 외야 시설관리사업소에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SSG 랜더스 구단이 16일부터 홈 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 내 마련한 온열질환 예방 물픔./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구단은 혹서기 대비 관람객 안전 대책 강화 방안 중 하나로 홈 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 내 주요 게이트에 냉방 장비를 추가 설치했다./SSG 랜더스 제공

온열 질환 예방 물품과 주요 게이트 냉방 장비도 늘렸다. 게이트 비치용 아이스박스를 기존 2개에서 6개로 늘리고, 포도당을 내·외야에 각각 300개 이상 비치한다. 또한 관람객이 집중되는 게이트쪽 냉방을 위해 스타벅스 게이트와 7번 게이트에는 이동식 에어컨과 선풍기를 각 1대씩, 스카이박스 게이트와 6번 게이트에는 선풍기를 각 1대씩 추가로 운영한다.

또한 예보 기준 체감온도 31도 이상 시 외야 어린이 놀이터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서는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의무실 위치 등 필수 정보를 상시 송출해 관람객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구장 시설과 경비를 담당하는 근무 인력을 대상으로는 혹서기 건강 예방지침도 병행한다. 근무 전 예방지침을 교육하고 휴식시간을 보장한다. 구단은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업무에서 배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SG는 오는 16일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4연전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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