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세계 각국의 정상급 댄서들이 서울에 모인다.
15일 인터내셔널 댄스 리그(International Dance League, 이하 IDL)는 “오는 8월 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서울 시리즈’ 개최를 확정하고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치러지는 ‘서울 시리즈’는 2026년 데뷔 시즌의 네 번째 대회로, 전 세계 댄서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인업에는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원밀리언(1MILLION)’을 비롯해 캐나다의 ‘브라더후드’, 동남아시아의 ‘잼 리퍼블릭’, 노르웨이의 ‘퀵 스타일’, 뉴질랜드의 ‘로열 패밀리’, 미국의 ‘지알브이’까지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 댄스 크루 6개 팀이 출전 양극의 대결을 예고했다.
참가 팀에는 세계적인 K-팝 안무가들이 대거 포진됐다. 원밀리언의 공동 창립자 리아 킴은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의 안무를 맡았으며, 브라더후드의 스콧 포시스는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 등 다수 K-팝 아티스트들의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잼 리퍼블릭의 줄리안 디구즈만은 NCT 127의 ‘영웅(英雄; Kick It)’을, 퀵 스타일의 나시르 시리칸은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등의 안무를 맡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리그를 이끄는 코너 림 IDL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한국 시장에 대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안무가들을 배출한 나라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팀에게 우승 기회가 열려 있으며, 서울에서 그 치열한 전투가 본격화될 것이다”라며 아낌없는 포부를 내비쳤다.
IDL은 세계 최초의 글로벌 프로 댄스 리그로 ‘IDL 2026 챔피언십’ 우승을 두고 경쟁한다. 앞서 뉴욕, 밴쿠버, 시드니에서 진행된 세 번의 시리즈 모두 매진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누적 조회수와 노출수 5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 서울을 찾는 무대는 세계 최정상 댄서들이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경쟁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그동안 유튜브, SNS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폭발적인 에너지와 정교한 테크닉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며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장 가치 높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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