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정비사업 재도약 신호탄' 수도권 수주 경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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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반도건설이 올해 정비사업 조직을 재정비한 이후 첫 대형 수주 성과를 거두며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 수주 경쟁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공사비 2203억원 규모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 약 2만9629.5㎡ 부지에 지하를 포함한 최고 35층 아파트 7개동 6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입주 시기에 맞춰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됐다. 1호선 가능역과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500m 안에 초·중·고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을지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다. 여기에 가능동 일대 약 1만세대 규모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향후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가치 상승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수주는 반도건설이 정비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이후 거둔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반도건성은 올 상반기 정비사업팀을 재정비하면서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다. 이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 입찰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안정적 재무구조와 8년 연속 중대재해 ZERO 사업장 운영, 주택 브랜드 '반도유보라'를 통해 축적한 설계·상품 경쟁력도 수주 경쟁력을 높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반도건설은 이번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 정비사업 수주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시공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해 입주민 자부심이 되는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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