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 논란→악플러와 전면전" 최시원, "우리나라 미래 고민"[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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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악플러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가운데,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채널인 스레드를 시작하며 근황을 전했다.

최시원은 13일 스레드에 "여기가 스레드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산 바위에 걸터앉아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최시원./소셜미디어

같은 날 최시원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심경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가끔, 요즘은 더 자주 다음 세대가 살아갈 이 나라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생각해 본다"라며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공감과 응원이 없었다면 제 생각도 혼잣말에 머물렀을지 모른다"라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며, 제가 고민해 온 생각들을 나누고 싶다. 다른 의견에도 더 귀 기울이며 배우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침묵은 여기까지다. 더 이상 악의를 방관하지 않겠다"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5월 모욕성 게시물을 지속해서 올린 이용자 10명을 고소했다.

이러한 갈등은 지난 2월,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당일 최시원이 SNS에 '불의필망(不義必亡)', '토붕와해(土崩瓦解)'라는 사자성어를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이 게시물은 정치색 논란으로 번지며 악성 댓글의 도화선이 되었다.

최시원은 법원 진술서를 통해 "유튜브와 X 이용자들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한국에서의 소송을 계속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공격적인 혐오 댓글과 극도로 모욕적인 인신공격이 이어졌다”며 “저를 심각하게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겪었다”고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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