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유준원, 새 출발 앞두고 또 법정으로…30억 손배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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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출신 유준원이 새 소속사에서 재데뷔를 준비 중인 가운데, 전 소속사와의 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다시 열린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1부는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오는 23일 진행한다. 해당 소송은 2023년 9월 접수됐으며, 여러 차례 기일 변경과 조정 절차 등을 거치며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유준원은 2023년 MBC '소년판타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익 배분 비율 등을 둘러싼 갈등 끝에 활동에 합류하지 않았고, 이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펑키스튜디오는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를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유준원 측은 정식 전속계약이 체결된 사실이 없으며, 방송 종료 후 협상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양측은 계약 성립 여부와 책임 소재를 놓고 팽팽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준원은 지난 6월 신생 기획사 콘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보이그룹 데뷔를 예고했다. 당시 콘티는 법률 검토를 거쳐 향후 연예 활동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유준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준원 역시 "지난 3년 동안 말하지 못한 시간이 많았다"며 "이제는 저를 믿어주는 회사, 함께할 멤버들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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