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러클린과 작별했다 MLB 통산 32승 투수 영입…삼성, 페덱 영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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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크리스 페덱(투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승부수를 던졌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크리스 페덱과 계약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팀 선발진 한 축을 맡고 있던 잭 오러클린과연장 계약을 선택하는 대신 최근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경력이 있는 페덱과 계약했다.

올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는데 최근 등핀은 지난 달(6월) 30일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으로 페덱은 당시 텍사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1삼진 2실점했다.

그는 총액 47만3333달러(약 7억1100만원)에 삼성과 사인했다. 그는 신장 196㎝ 몸무게 98㎏라는 체격 조건을 갖췄다. 1996년생으로 2019년 샌디이에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MLB 개인 통산 성적은 132경기(선발 등판 119경기)에 나와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6이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통산 40경기(선발 35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1.92 WHIP 0.82다.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게 된 크리스 페덱. 그는 올 시즌 MLB에서 마이애미, 신시내티, 텍사스를 거쳤다. 사진은 마이애미 소속으로 MLB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는 페덱이다./게티이미지코리아

삼성 구단은 "페덱은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 MLB 통산 9이닝당 탈삼진 8.02개, 9이닝당 볼넷 2.04개를 기록했다"며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조만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덱은 구단을 통해 "어느 리그에서든 프로야구는 많이 이겨야 하는 스포츠"라며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 구단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팀 전통과 팬들의 열정에도 끌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함께 뛴 경험이 있어 KBO리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새로 만나게 되는 삼성 선수들과도 많은 걸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페덱 영입으로 오러클린은 KBO리그를 떠나게 됐다. 오라클린은 맷 먀닝의 부상 대체 선수로 삼성과 계약했고 그동안 17경기에 나와 83.1이닝을 소화했고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오러클린이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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