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으로 향한 연예계…남경주·박나래·손승원, 잇단 사법 이슈 [MD이슈]

마이데일리
남경주, 박나래, 손승현./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연예계가 연일 사법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부터 전직 매니저 '갑질'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진 방송인 박나래, 음주운전 혐의 항소심을 앞둔 배우 손승원까지. 분야도 사건도 다르지만 최근 법원과 검찰을 둘러싼 소식이 잇따르며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남경주는 자신이 지도하던 여성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피감독자간음)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경주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현재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 8일에는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단독재판부에서 합의부로 재배당되면서 당초 예정됐던 첫 공판이 오는 15일로 연기됐다. 지난달 12일에 이어 두 번째 기일 변경이다.

박나래는 전직 매니저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전직 매니저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잔을 던지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나래는 혐의를 부인하며 맞고소에 나섰지만,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다만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시술 의혹은 현재도 별도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손승원은 무면허 음주운전과 역주행, 도주치상 혐의로 다시 법정에 선다. 손승원은 지난해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과 블랙박스 증거 은닉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검찰이 양형이 가볍다며 항소하면서 오는 23일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다.

불과 며칠 사이 남경주는 재판이 연기됐고, 박나래는 검찰에 송치됐으며, 손승원은 항소심을 앞두게 됐다. 분야도, 혐의도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다. 스크린과 무대, 예능이 아닌 법정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는 점이다. 연예계를 뒤흔든 사법 이슈들이 어떤 결론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법원으로 향한 연예계…남경주·박나래·손승원, 잇단 사법 이슈 [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