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격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김하성이 못 칩니다” 6푼8리 유격수 치명적이다…만회할 기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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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득점 성공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치지 못합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린다. 그러나 2021년 이후 5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가는데 고민이 많다. 타격이다. 팀 타율 0.248(10위), 팀 OPS 0.725(13위)다. 평범한 수준이다.

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기 막판에 이르면서 타선이 더 안 터진다. 9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3-0으로 눌렀지만, 타선이 시원하게 터진 건 아니었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등 부상자들도 있고, 해줘야 할 선수들이 못 해준다. 오른 중지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김하성(31) 얘기가 안 나올 수 없다.

디 어슬래틱은 9일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타선 보강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애틀랜타의 공격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시즌 wRC+가 100 이하(리그 평균 이하)로 떨어졌다”라고 했다.

팬그래프 기준, 애틀랜타의 시즌 wRC+는 99로 리그 19위다. 100이 평균이니, 평균도 안 되는 셈이다. 디어슬래틱은 “밀워키 브루어스는 내셔널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기 때문에 이는 분명 경종을 울리는 것이다. 애틀랜타는 여전히 다른 선발투수를 기용할 수 있지만 긴급보강 순위 1위로 올라섰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디 어슬래틱은 “그렇다면 그들의 공격 문제는 무엇일까요? 아쿠나가 또 부상을 입었고, 김하성, 오스틴 라일리도 여전히 타격을 많이 하지 않고 있으며(김하성도 치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듀본은 한 번에 한 포지션만 소화할 수 있다. 좌익수는 배트를 추가하기 가장 쉬운 포지션일 수 있지만 애틀랜타는 풀타임 지명타자가 없기 때문에 공격 탐색에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라고 했다.

실제 김하성이 부진하면서 애틀랜타 중앙내야의 공격력은 많이 떨어졌다. 듀본은 아쿠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주전 좌익수가 됐고, 호르헤 마테오가 주전 유격수지만 공격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다. 급기야 트리플A에서 짐 자비스를 콜업했고, 김하성의 부상으로 카일 파머를 콜업했다. 아쿠나가 돌아오면 듀본이 주전 유격수로 뛰고, 유격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김하성이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래저래 이 팀에 김하성의 자리가 없어 보인다. 트리플A 재활경기에 나갈 것이고, 잘 칠 수도 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이미 김하성 없는 삶을 착착 준비하는 모양새다. 누구 탓을 할 수도 없다. 시즌타율 6푼8리는 변명이 불가능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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