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석도 실제 모델 경찰관, "실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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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범죄도시4 스틸컷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범죄도시’ 속 형사 캐릭터 ‘마석도’(마동석 분)의 실제 모델인 현직 경찰관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이성열 판사) 심리로 7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 경위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 경위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경찰공무원으로서 누구보다 법규를 준수해야 함에도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A 경위도 최후진술에서 “하루하루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고 있다”며 “한 번만 선처해 주신다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이던 A 경위는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A 경위는 배우 마동석과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자신의 수사 경험담과 조폭 소탕 일화 등을 영화 제작진에 제공한 인물로, ‘범죄도시’ 마석도 캐릭터의 핵심 모티프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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