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라스트댄스가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이 포르투갈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디오고 코스타,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헤나투 베이가, 누누 멘데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페드루 네투,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우나이 시몬, 페드로 포로, 파우 쿠바르시, 아이메릭 라포르테, 마르크 쿠쿠레야, 로드리, 페드리, 라민 야말, 다니 올모, 알렉스 바에나, 미켈 오야르사발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은 전반 8분 먼저 기회를 잡았다. 올모의 패스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단독으로 마주한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전반 16분에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전개된 야말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바에나의 세컨드볼 슈팅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포르투갈은 전반 41분 반격에 성공했다.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뒤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멘데스가 왼발로 감아 찬 슛이 수비수 몸에 굴절된 이후 크로스바를 때렸다.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포르투갈이 후반전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31분 중거리 슈팅이 수비진에 맞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흐르자 페르난데스가 발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맞췄다.

후반 45분 스페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프리킥을 빠르게 전개한 후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연결받은 미켈 메리노가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맞이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스페인이 포르투갈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전 은퇴 가능성을 내비쳤던 호날두는 팀의 탈락을 막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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