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장은 너무 많았다! 한계 드러낸 아시아 축구→월드컵 본선 티켓 하락 우려[2026WC]

마이데일리
이강인이 지난달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에서 패한 후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6월 30일 브라질과 경기가 끝나고 앞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AFC(아시아축구연맹) 팀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모두 조기에 마감했다. 단 하나도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한계를 드러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열렸다. 아시아 국가들에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8.5장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이라크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볼리비아를 꺾고 본선에 합류하면서 아시아는 총 9개국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조별리그 초반 반짝 빛났다. 한국이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꺾고 아시아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호주가 튀르키예를 2-0으로 꺾는 등 아시아 국가는 초반 6경기에서 2승 4무 무패 성적을 올렸다. '아시아 돌풍'이라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조별리그에서 일본만 1승을 더했을 뿐, 아시아 국가들은 모두 무너졌다. 한국도 조별리그 A조에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밀리며 탈락 고배를 들었다. 이란은 3무승부로 와일드카드를 아쉽게 놓쳤다. 일본과 호주만 조 2위 32강 직행에 성공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이라크는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일본과 호주도 16강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브라질에 1-2로 역전패 했고, 호주는 이집트와 1-1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밀렸다. 아시아 9개국 모두 32강 진출 이하 성적을 적어냈다. 9개 팀이 본선에 나섰지만, 한계를 실감하며 조기 탈락 고배를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팀들이 남긴 성적은 29전 3승 11무 15패다. 한국, 호주, 일본만 승리 기쁨을 맛봤다. 9개국이 29경기에서 25득점 56실점을 적어냈다. 경기 평균 0.86득점, 1.93실점을 찍었다. 승률은 약 10.34%에 그쳤다.

◆ 아시아 팀들 2026 북중미 월드컵 성적
* 일본 - 1승 2무 1패 8득점 5실점 → 32강서 탈락
* 호주 - 1승 2무 1패 3득점 3실점 → 32강서 탈락
* 이란 - 3무 3득점 3실점 → 조별리그서 탈락
* 한국 - 1승 1무 1패 2득점 3실점 → 조별리그서 탈락
* 사우디 아라비아 - 2무 1패 1득점 1실점 → 조별리그서 탈락
* 카타르 - 1무 2패 2득점 10실점 → 조별리그서 탈락
* 요르단 - 3패 3득점 8실점 → 조별리그서 탈락
* 우즈베키스탄 - 3패 2득점 11실점 → 조별리그서 탈락
* 이라크 - 3패 1득점 12실점 → 조별리그서 탈락
= 아시아 합계 - 3승 11무 15패 25득점 56실점

아시아 국가에 주어진 티켓이 너무 많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었다. 10장의 본선행 티켓을 부여받은 아프리카는 무려 9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아시아 국가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크게 부진하며 본선 티켓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8.5장은 너무 많았다! 한계 드러낸 아시아 축구→월드컵 본선 티켓 하락 우려[2026WC]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