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실전 감각이 아직이다."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재현은 언제 돌아올까.
이재현은 현재 1군 엔트리에 없다. 이재현은 지난달 13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허리 통증이 계속돼 MRI 검사를 받았는데 골타박이 호전되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구단은 "휴식을 취한 뒤 2주 후 재검사를 통해 향후 훈련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재현은 삼성 내야의 핵심. 선린중-서울고 출신으로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75경기 출전한 이재현은 이듬해인 2023년부터 확실하게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23시즌 143경기 114안타 12홈런 60타점 61득점, 2024시즌 109경기 101안타 14홈런 66타점 71득점 타율 0.260, 2025시즌 139경기 116안타 16홈런 67타점 82득점 타율 0.254를 기록했다. 3년 연속 100안타 및 1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38경기 출전에 그쳤다. 4월에도 허리 염증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7안타 8홈런 21타점 23득점 타율 0.24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기에 하루라도 빠른 회복이 중요하다. 아시안게임도 아시안게임이지만, 가기 전에 팀에 1승이라도 더하고픈 마음이 있을 터.
박진만 삼성 감독은 "실전 감각이 아직이다. 기술 훈련은 들어갔다. 퓨처스리그도 곧 있으면 전반기가 끝난다. 휴식 기간이다. 퓨처스리그 후반기 시작되면 경기를 뛰고, 빠르면 후반기 첫 주중 시리즈에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삼성은 7월 16일~19일 대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후반기 첫 4연전을 가진다. 이후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만난다. 키움전 때 복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외야진은 강력하고, 여기에 이재현과 김영웅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후반기 선두 싸움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진만 감독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후반기부터는 지금보다 더 앞으로 달려나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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