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우먼 박은영이 사랑의 결실을 맺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박은영은 오는 5일 오후 4시 40분 서울 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 그리고 방송·연예계 동료들의 축복 속에 따뜻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예식의 사회는 동료 개그맨 장윤석과 임종혁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며, 축가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가수 유미와 개그맨 송필근이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특히 SBS '웃찾사'와 KBS '개그콘서트'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선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해 의리를 빛낼 예정이다.
앞서 박은영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처음으로 직접 알렸다.
편지에서 그는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이 소식을 전합니다,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늘 저를 웃음 짓게 해주는, 너무나도 따뜻하고 다정한 분을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자 합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을 앞두고는 "제 결혼식이 한 달도 남지 않았네요. 약소하게 준비한다고 하는데도 해야할 것들이 참 많네요. 결혼하신 분들이 존경스러운 요즘입니다"라며 "신혼집으로 이사하고 짐 정리하다 보니 아직 청첩장을 돌리지 못했어요. 빠른 시일 내 인사드릴게요"라고 결혼 준비 중인 근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재치와 진심이 가득 담긴 문구가 담겨 큰 화제를 모았다.
청첩장에는 "잘난 거는 타고나야 하지만 잘 사는 거는 네 할 나름이야" "세상에 웃음을 주는 그녀를, 웃게 하는 한 남자를 만나 결혼합니다" "힘들 땐 개그로 싸울 땐 예능으로 사랑할 땐 드라마로 그리고 서로가 하루도 그립지 않은 날이 없도록 마음만은 다큐로 살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박은영은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신 이 청첩장 문구는 '참교육' '눈이 부시게'의 이남규 작가님께서 써주셨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과 함께 새 출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1984년 10월생으로 현재 만 41세인 박은영은 지난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재데뷔한 이색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황해', '아는 노래', '버티고', '시청률의 제왕'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도 '개그콘서트' 무대를 비롯해 유튜브,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약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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