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세계 최고 여성 뮤지션으로 꼽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세계적인 관심이 쏠린 가운데 스위프트의 천문학적인 재산과 예비 신랑의 이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다. 행사에는 약 1000명의 하객이 초청됐으며, 뉴욕시는 행사 전후로 도로를 통제하는 등 대규모 경비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스위프트의 재산 규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스위프트의 순자산을 21억 달러(약 2조9000억 원)로 추산했다. 그는 음악과 공연, 저작권 수익만으로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대표적인 스타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비 신랑 트래비스 켈시는 NFL 명문 구단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타이트엔드로 활약 중인 리그 최고의 스타다. 슈퍼볼 우승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NFL을 대표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스위프트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에는 스포츠를 넘어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 시작됐다. 켈시가 스위프트의 공연을 찾았다가 '우정 팔찌'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어 전하려 했던 일화가 화제가 됐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약혼을 발표한 뒤 약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번 결혼식은 규모 면에서도 역대급이다. 외신들은 총 비용이 2000만 달러(약 27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으며,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모델 지지 하디드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이번 결혼식을 두고 "미국판 로열 웨딩"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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