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우선 타깃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중원 보강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에데르송(아탈란타) 영입에 가까워진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맨유는 애초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와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750억 원)를 지급하길 꺼렸다. 결국, 토트넘 홋스퍼가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페르난데스를 놓친 맨유는 이제 다른 타깃을 찾아야 한다. 그들의 레이더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발레바다.
발레바는 작년 여름에도 맨유와 연결됐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와 발레바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적료가 걸림돌이었다. 브라이턴은 1억 파운드(약 2060억 원)를 요구했고 맨유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발레바는 지난 시즌 브라이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몸값도 떨어졌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발레바의 몸값으로 7000만~8000만 파운드(약 1440억~1650억 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이적료도 낮아졌으며 개인 합의까지 마무리한 경험이 있는 발레바보다 다른 선수들을 선호하고 있다.
벤 제이콥스는 '더 유나이티드 스탠드'를 통해 "맨유가 발레바보다 앞선 다른 타깃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발레바는 맨유행을 원하고 있고 지난 여름에 맞춰둔 느슨한 개인 조건이 여전히 유효한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다른 거래들만큼 최우선으로 처리할 필요는 없는 거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따라서 맨유가 발레바를 원한다면 그저 브라이턴과 협상하면 된다. 그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선수는 진정으로 영입 가능해질 경우를 전제한 오렐리앵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와 알렉스 스콧(AFC 본머스)일 것"이라며 "아유브 부아디(LOSC 릴) 역시 매우 흥미로운 선택지다. 맨체스터 시티가 버티고 있음에도 맨유 역시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 역시 주시해야 할 구단들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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