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충격 탈락'에 독일 최고 명장이 대표팀 지휘봉 잡나?…클롭 직접 입 열었다 [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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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레드불 풋볼 그룹 글로벌 스포츠 디렉터가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위르겐 클롭 레드불 풋볼 그룹 글로벌 스포츠 디렉터가 독일 축구 대표팀 부임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독일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배했다.

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월드컵 무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모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6월 30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배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축구협회(DFB)는 지난 2023년 9월 '천재 감독'이라고 불리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유로 2024 8강 탈락에 이어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이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남겼다. 나겔스만 감독의 입지가 불안하다.

나겔스만 감독은 파라과이전 패배 후 "첫 토너먼트 단계에서 탈락하는 것은 독일 축구에 충분치 않은 결과다"라며 "이번이 3회 연속 조기 탈락이므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일류 팀의 일원이 아니다.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각) "DFB가 충격적인 월드컵 탈락 이후 나겔스만 감독에게 자진 사임을 고려하라고 냉정하게 통보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경질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롭 레드불 풋볼 그룹 글로벌 스포츠 디렉터가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의 차기 감독 후보로 클롭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마인츠05, 보루이사 도르트문트, 리버풀 등에서 감독 생활하며 업적을 남겼다. 만약,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면, 개인 커리어 최초로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게 된다.

클롭 감독은 현재 독일 '마젠타'에서 월드컵 패널로 방송에 출연 중이다. 그는 독일 대표팀 감독 부임 문제에 관해 말을 아꼈다.

클롭은 "내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이해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며, 특히 나와 이야기할 단계는 더욱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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