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3위 같지 않은 3위인 느낌인데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원정 3연전을 마친 KT 위즈는 안방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로 왔다. 3일부터 5일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르기 위해서다.
KT는 한화와 원정 3연전에서 승패를 하나씩 나눠가졌다. 3연전 첫째날 맞대결은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그러면서 44승 1무 33패로 3위를 지켰다.
그런데 2위 삼성 라이온즈(46승 2무 31패)와 승차는 두 경기, 4위 KIA 타이거즈(44승 2무 35패)와 승차는 한 경기다. 주중 3연전을 통해 앞 뒤로 격차를 좁히거나 벌리진 못했다. 이강철 KT 감독이 롯데와 홈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을 만나 걱정한 이유다.
여기에 시즌 개막 후 부상 선수들이 자주 나오는 것도 고민이다. KBO리그 전체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원준이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도 이 감독과 KT 입장에선 '악재'다.
그는 한화와 주중 3연전 첫날 경기 1회말 수비 도중 허리 통증을 느꼈다. 최원준은 교체됐고 병원 검진 결과 척추기립근 염좌 소견을 받았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거나 재활군으로 갈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한 건 아니다. 그러나 최소 2~3일간 휴식과 치료는 필요한 상태다. 이 감독은 "(최원준의) 부상과 관련해 더 들은 얘기나 보고는 없다"면서 "일단 복귀 시점은 아직까지는 정해지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원준이 빠지게 되면서 롯데전 외야수에는 김민혁(좌익수 겸 1번 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 겸 4번 타자)-장진혁(우익수 겸 7번 타자)이 자리했다.
최원준은 올 시즌 개막 후 부상으로 결장하기 전까지 75경기에 나와 타율 0.365(307타수 112안타) 7홈런 44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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