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태석 이어 이을용 차남도 유럽 진출…독일 FC 자르브뤼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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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이 독일 자르브뤼켄으로 이적한다./용인FC 제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용인FC가 유망주 이승준의 유럽 진출을 지원한다.

용인FC는 2일 '2026시즌 임대 선수로 활약한 이승준이 독일 3부리그 소속 FC 자르브뤼켄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이승준은 올 시즌 원소속팀인 코르파칸SC에서 1년 임대 형식으로 용인FC에 합류했다.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고 전반기 동안 3골을 기록하는 등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승준은 창단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용인FC에서 젊은 선수 특유의 패기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팀의 미래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경기장 안팎에서 성실한 태도로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의 신뢰를 얻으며 짧은 기간 동안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이적은 선수 본인의 강한 유럽 진출 의지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FC 자르브뤼켄이 이승준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영입을 추진했고 용인FC 역시 선수의 미래와 커리어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적을 결정했다. 이승준은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한 이태석(오스트리아 빈)의 동생이자 이을용 전 감독의 차남이다.

용인FC는 "단기적인 전력 손실보다 선수의 성장 가능성과 꿈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구단은 이승준이 더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용인FC 김진형 단장은 “이승준 선수는 올 시즌 U22 자원으로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으며 의미 있는 활약을 펼쳤다”며 “선수 본인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유럽 무대 진출 기회를 얻게 된 만큼 구단도 그 도전을 응원하기로 했다. 독일에서 더욱 성장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준은 “용인FC에서 뛰며 많은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구단이 제 꿈을 존중해주고 새로운 도전을 지원해준 것에 감사드린다. 독일 무대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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