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갖고 KIM 기다렸는데, 침묵 이어가고 있다" 이러려고 309억 안긴 게 아닌데, 김하성 또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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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언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하성, 빠르게 반등해야 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에게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생겼다. 애틀랜타는 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앞서 트리플A 소속으로 활약하던 내야수 짐 자비스를 콜업했다. 대신 내야수 라우디 텔레즈를 양도 지명 처리했다.

자비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안타 타율 0.200 기록이 있다.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콜업과 함께 세인트루이스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유격수로 나섰다.

김하성에게는 또 경쟁자가 생긴 셈.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2000만 달러(약 309억) 계약을 체결했는데, 활약이 아쉽다. 27경기 5안타 3타점 4득점 1도루 타율 0.068이다. 6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9경기 연속 안타가 없다. 디애슬레틱 애틀랜타 담당 헤수스 카노 기자도 "김하성은 사실상 안타 하나당 400만 달러(약 62억)를 받고 있는 셈이다. 어느 시점이 되면, 그를 얼마나 더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스포팅뉴스는 "애틀랜타는 댄스비 스완슨이 떠난 이후 계속 이어져 온 유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꾸준히 타격에서 기여할 수 있는 유격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그래서 지난겨울 김하성이 그 해답이 되기를 기대했다. 그래서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안기며 큰 신뢰를 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김하성은 5월부터 꾸준히 라인업에 포함됐음에도 올 시즌 단 5개의 안타만 기록했다. 애틀랜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왔지만, 그의 방망이는 사실상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우리시오 듀본, 호르헤 마테오 등이 있는 상황에서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생겼다.

MLB.com 애틀랜타 담당 마크 보우먼 기자는 "좌타자인 자비스는 전반기 남은 기간 동안 우투수 선발일 때 계속 기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포팅뉴스는 "자비스 콜업은 김하성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다. 앞으로는 우완 투수를 상대할 때 자비스가 대부분의 선발 기회를 가져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하성이 로스터에서 자리를 지키려면 빠르게 반등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하성의 입지가 시험대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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