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계약끼리 바꾸자" 김하성, 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제기... SF→ATL 트레이드 현실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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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언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게티이미지코리아김하성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셀러로 나설 것임이 분명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모은다.

어라운드 포그혼은 1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라파엘 데버스라는 3명의 악성 계약을 처분하는데 관심이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처분하고 싶은 악성 계약을 가진 다른 구단들을 찾는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방식이 샌프란시스코에 유리한 이유는 트레이드 과정에서 상대 팀에 보내야 할 연봉 보전 금액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하나의 골칫거리를 또 다른 골칫거리로 바꾸게 된다는 명백한 단점도 존재한다"고 짚은 뒤 악성 계약을 보유한 팀을 살펴봤다.

가장 첫 번째로 언급된 팀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그 중에서도 김하성이 지목됐다. 아다메스를 보낼 후보 팀이다.

매체는 "애틀랜타에 유격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아다메스가 올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애틀랜타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김하성에 비하면 엄청난 업그레이드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시즌 출발이 늦었다. 비시즌 한국에서 훈련하다 빙판길에서 넘어져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5월이 되어서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심각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6경기 타율 0.068 출루율 0.171 장타율 0.068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부상 여파가 있긴 했지만 애틀랜타로서는 지난 비시즌에 그에게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안겨준 것을 정말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샌프란시스코로서는 아다메스를 보내고 그 대가로 김하성과 유망주 1~2명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매체는 "아다메스의 계약 기간이 2031년까지라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카드에 현금을 얹어줘야 하겠지만 김하성의 계약을 가져온다면 재정적 타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적어도 김하성은 그의 절친인 이정후와 잠시나마 재회할 수 있게 되며 샌프란시스코 역시 이번 시즌이 끝나면 김하성에게 더 이상 지급해야 할 연봉 책임이 남지 않게 된다"고 짚었다.

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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