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500선 출발 후 약세 전환…외국인 매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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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코스피가 하반기 첫 거래일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02%) 내린 8474.4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02포인트(1.36%) 오른 8591.50으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84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2억원, 436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57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1% 안팎의 약세로 돌아섰다. 이 밖에 SK스퀘어(-4.83%), LG에너지솔루션(-1.52%), 삼성생명(-1.0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3.94%)와 현대차(1.01%)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7월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 리밸런싱에 따른 수급 부담과 함께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장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1포인트(2.38%) 오른 937.9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77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1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549.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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