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디바이스, GaN 게이트드라이버 'SMA6533' 본격 양산…"글로벌 기업 독점 시장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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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혼성신호 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464500)가 질화갈륨(GaN) 전력소자용 고성능 게이트드라이버 IC 'SMA6533' 제품이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아이언디바이스는 GaN용 게이트드라이버 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파워 IC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본격 양산된 'SMA6533'은 100V, 3-A·6-A 구동 능력을 갖춘 하프브릿지(Half-Bridge) GaN 게이트드라이버다. 

이 제품은 고속 스위칭 시 발생하는 미세한 오차를 잡아내기 위해 고정밀 예측형 제어 기술과 부트스트랩 다이오드(Bootstrap Diode)를 단일 칩에 통합해 압도적인 고효율을 구현했다. 

나아가 메인 프로세서(MPU·AP)의 디지털 연산으로는 대응하기 까다로운 나노초(ns) 단위의 초정밀 제어 기능을 내장하여 고속·고정밀 제어 요구를 완벽히 충족한다.

게이트드라이버는 질화갈륨(GaN)·탄화규소(SiC) 등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소자를 안전하고 빠르게 켜고 끄는(On·Off) 제어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반도체다. 

특히 GaN 소자는 기존 실리콘(Si) 대비 스위칭 속도가 약 100배 이상 빨라 미세한 전압 변화에 민감하다. 따라서 소자의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고성능 게이트드라이버 기술은 전체 시스템의 구동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이자,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아이언디바이스는 "GaN 전력소자 구동용 게이트드라이버 IC는 기술 장벽이 높아 그간 국내 기업들이 쉽게 진입하지 못했던 분야"라며 "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통합 파워 스테이지(Power Stage) 기술을 완성해 양산까지 돌입한 것은 국내 전력반도체 생태계 측면에서도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SMA6533은 범용 반도체와 달리 아이언디바이스 고유의 독자 IP를 집약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기반으로 응용별 파워 IC 제품 라인업을 조기에 확대해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GaN·SiC 중심의 산업용, 자동차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정현 아이언디바이스 부사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고성능 GaN 게이트드라이버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첫 양산 물량을 성공적으로 출하할 수 있었다"며 "고객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급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화합물전력소자용 파워IC 양산 실적을 기반으로 로봇·데이터센터·모빌리티 등으로 응용처를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능 게이트드라이버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준직접구동(QDD(Quasi-Direct Drive) 시스템은 물론, 메가와트(MW)급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신호 변환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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