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아라에즈 2019년 이후 최초 83G·AVG 0.320 듀오” 그런데 웃지 못한다? 6년전 그 팀은 바로

마이데일리
이정후가 3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좋은 기록인데, 웃지 못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가장 잘 치는 이정후(28)와 루이스 아라에즈(29)가 시즌 83경기 기준 6년만에 타율 0.320 이상을 기록한 듀오로 기록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서 시즌 83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이정후는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아라에즈는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했다. 이 경기 직후 이정후는 타율 0.322, 아라에즈는 타율 0.324였다. 한 팀에서 시즌 첫 83경기 기준 타율 0.320 타자가 2명 나온 게 2019년 이후 처음이었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X에 “샌프란시스코 2루수 아라에즈(.324)와 외야수 이정후(.322)는 2019년 콜로라도 로키스의 찰리 블랙몬과 놀란 아레나도 이후 팀의 첫 83경기에서 최소 0.320을 기록한 최초의 팀 동료가 됐다”라고 했다.

또 클러치포인트는 같은 날 이 기록을 두고 “샌프란시스코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두 선수가 생산적인 시즌을 즐긴다. 자이언츠의 스타 루이스 아라에즈는 이정후와 함께 효과적인 타자로 활약하며 팀 동료로서 함께 역사를 써왔다”라고 했다.

그러나 클러치포인트는 ’슬픈 현실’을 언급했다. “전체 수치를 살펴보면 아라에즈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비교적 부진한 시즌에 타격 기계로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확실한 한 가지는 블랙몬과 아레나도가 같은 해에 71승 91패를 기록했을 때 콜로라도도 마찬가지였다. 자이언츠의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클러치포인트는 “어쨌든 샌프란시스코는 35승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기록 중이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에 접어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시즌을 반전시킬 방법을 찾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했다.

루이스 아라에즈가 22일 수비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팀에서 정규시즌 반환점이 흐른 시점인 83경기 기준으로 규정타석 3할2푼 이상을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쳤는데, 공교롭게도 2019년 콜로라도와 올해 샌프란시스코는 죽을 쑤고 있다. 역시 장기레이스는 투수놀음인가. 이정후와 아라에즈로선 그래도 팀 타선을 꾸준히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정후&아라에즈 2019년 이후 최초 83G·AVG 0.320 듀오” 그런데 웃지 못한다? 6년전 그 팀은 바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