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신지와 문원이 속마음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신지·문원 부부의 결혼 후 첫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경주의 한 놀이공원을 찾았다. 롤러코스터를 타기 전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문원은 “토한 적도 있고 타면 하루가 힘들다”면서도 “아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그 모습을 보고 싶어서 온 것”이라며 신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첫 번째 탑승을 마친 뒤 하얗게 질린 얼굴이 된 문원과 달리, 신지는 곧바로 다음 놀이기구로 향했다. 문원은 “남자는 도전하고 보는 거야”라며 또 한 번 탑승을 결심했고, 이후 “자기가 좋으면 됐지. 근데 두 번은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찔했던 놀이공원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연등축제를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문원은 “사람 많은 곳을 두려워해서 집 근처만 다녔는데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고 반겨주셔서 용기를 얻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신지 역시 “이제 땅만 보지 않고 앞을 보며 다니고 싶다”라고 말하며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나눴다. 신지는 “내가 즐겁기만 하고 자기를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힘들면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신지는 앞선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결혼식 영상을 언급하며 “힘들면 자기한테 기대라고 하는 영상 편지를 스튜디오에서 보고 깜짝 놀랐고 찡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나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게 익숙한 사람이었는데 당신 덕분에 기대는 방법도 알게 됐고, 모든 걸 맡겨도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덕분에 힘이 나고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낀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문원은 “나 잘하고 있구나 칭찬받는 느낌이었다”며 “내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만큼 행복한 건 없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6회는 오는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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