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XX없네" 과호흡 폭주 무속인 여친…남친, 3시간 '말꼬리 옥죄기' 반전 [연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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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이별 위기에 직면한 무당 여자친구와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조하는 남자친구가 출연했다./ JTBC ‘연애전쟁’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만난 지 고작 60일 동안 무려 40번을 다툰 무속인 커플의 숨막히는 일상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이별 위기에 직면한 무당 여자친구와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조하는 남자친구가 출연했다.

남자친구는 아침에 여친을 깨우고 영양제를 챙기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돌봄과 강아지 유치원 등원까지 전담했다.

하루 일정을 보고하고, 점사 시간에는 집 밖에서 대기해야 했다. 남자친구는 “제 자유라는 단어는 없는 것 같다”, “1분의 자유도 없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여자친구는 “지금은 내가 보스고 남자친구는 직원”, “남자친구이기 전에 소월당 월광신녀의 수발이 먼저”라며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를 본 이효리는 “노예예요 뭐예요?”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소름 돋는 통제는 밖에서도 이어졌다. 여친은 남친이 PC방에서 마신 음료 종류와 코인노래방 행적까지 알아맞혔다. 비결을 묻자 여친은 “신령님들이 다 알려주신다”고 답했고, 남친은 “솔직히 너무 소름이 끼친다”며 고개를 저었다.

만난 지 고작 60일 동안 무려 40번을 다툰 무속인 커플의 숨막히는 일상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JTBC ‘연애전쟁’

숨 막히는 통제에 남친은 한 달 사이 세 차례나 도망쳤지만 모두 붙잡혔다. 이들의 첫 만남에서 여친이 “여자가 자주 바뀐 적 있지?”라고 묻자, 서장훈은 “잠시만, 그렇게 인기가 많을 것 같진 않은데?”라며 팩트 폭행을 날리기도 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내비게이션 경로 문제로 폭발했다. 차 안에서 여친은 고성을 지르며 “예민한 날엔 건들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나한테 반박도 하지 말고 아무 얘기도 하지 말고 그냥 좀 맞춰달라고”, “오늘이라고 했다. 오늘”이라며 분노를 쏟아내다 과호흡 증세까지 보였다.

이효리는 “남다른 영적인 일을 하시는 분이다 보니 우리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 예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해하려 했다.

이어 기도터에서도 갈등이 폭발해 여친은 “싸가지 XX없네”라며 욕설을 했고, 옷의 먼지를 남친 옷에 닦았다. 김희철은 “너도 적당히 해라”라고 지적했고, 지예은은 “헤어지는 게 낫다. 남의 집 귀한 자식인데 마음이 아프다”고 분노했다.

그러나 여자 측 영상이 공개되자 반전이 드러났다.

남친은 말다툼 중 “왜 사과 바로 안 하냐? 하면 바로 끝난다고 하지 않았냐? (사과)해 봐라”라며 3시간 동안 말꼬리를 잡고 사과를 요구하며 여자를 옥죄었다.

이효리는 “지금 눈빛이 이상하다. 달라졌다”, “지금 배신감 느꼈다. 다른 사람 같다. 실드를 치려고 했는데”라며 경악했다.

남친은 “(평소에) 하라는 대로 하는데, 제 부탁을 안 들어주면 배로 갚아준다. 중간 상황이 많다”고 해명했으나, 서장훈은 “중간에 다른 상황이 있든 없든 그냥 시비다. 사과했더니 ‘왜 처음부터 사과 안 해'(라고 했다)”라며 남친의 집요한 시비 성향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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