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유승민 회장)가 지도자들의 능력 향상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태릉선수촌에서 '2026년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 워크숍'을 열었다. 미래국가대표(후보선수, 청소년대표, 꿈나무선수) 전임감독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후보선수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지도자들이 피교육자인 선수들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지도법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종목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연수 첫날에는 최경환 서일대학교 교수가 'MZ세대를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코칭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스포츠 지도법을 다뤘다. 이어 종목 유형별 포럼이 열렸다. 선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지도자 교육이 벌어졌다. 지도자들은 전문 강사가 연기한 사례를 관람한 뒤 6개 유형별(계측, 네트, 대련, 영역, 점수, 채점)로 조를 구성해 바람직한 지도자의 임무를 상황극으로 직접 구성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주도적 참여형 교육'으로 더 빛났다.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났다. 지도자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도자들은 현장의 인권 및 소통 관련 가상 상황을 직접 연기해 보며 선수들과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이해했다. 또한, 선수들의 입장을 더욱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둘째 날에는 임다연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해외 사례를 반영한 미래국가대표 합숙 상·벌점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선진 시스템 도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미래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는 전임감독들이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다른 종목 지도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구축된 건강한 지도 패러다임이 향후 미래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올바른 성장에 긍정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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