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소유진과 개그맨 문세윤이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 출연했던 '배그부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편 김정환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집 앞에 놓인 택배 사진들과 함께 "'오은영 리포트' 출연 이후 집으로 시키지 않은 택배가 쌓여있어서 당황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정환 씨는 "배송 주소를 확인하니, 전부 우리 집 주소로 되어있더라. 소유진 님께서 아이들과 먹을 음식들을 보내주셨다"며 "그저 빛유진. 더본코리아 및 강남 방향으로 절 한 번씩 하고 취침하겠다. 베풀어 주신 은혜는 어떠한 형태로든 꼭 갚겠다. 다소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적어 올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는 '오은영 리포트' MC이자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소유진이 보낸 택배들이었다.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정환 씨를 위해 소유진이 직접 팔을 걷고 나선 것. 소유진은 "냉동실 비어 있지 않도록 맛있는 음식 수시로 보내겠다. 꼭 밥 잘 챙겨 드셔라"라고 댓글을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 다른 MC 문세윤은 정환 씨의 아이들에게 용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정환 씨는 "세윤 삼촌이 도율, 시율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주신 용돈도 두둑이 받았다"며 "행복한 플렉스를 할 수 있도록 도시 형제에게 용돈을 주신 문세윤 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드린다"고 했다.
소유진과 문세윤의 선행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훈훈하네요", "감동이에요", "멋지네요",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배그부부'는 지난 5월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 출연했다. 둘째를 출산한 지 7개월 만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와 그 곁을 지키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돼 먹먹함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방송 말미 투병 중이던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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