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북중미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A조에서 1승2패를 기록해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쳐 와일드카드를 통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렸다. 한국은 각조 3위 12개팀 중 상위 8개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통한 32강 진출을 노렸지만 희망이 무산됐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패배로 마친 후 다른 조 3위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됐다. 한국은 C조 3위 스코틀랜드보다 와일드카드 순위에 앞서 남은 9개조 중 3개조의 3위팀보다 와일드카드 순위가 높으면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바람대로 경기가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과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쳤던 E조 3위 에콰도르는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H조 3위 세네갈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하며 대회 첫 승과 함께 골득실에서 한국에 크게 앞섰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L조 3위를 기록하고 있던 크로아티아는 가나를 꺾고 L조 1위로 올라서며 32강 진출에 성공했고 L조 3위로 마친 가나는 1승1무1패의 성적과 함께 와일드카드 32강행에 성공했다.
조 3위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던 팀들의 무승부도 속출했다. D조 3위 파라과이는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양팀은 1승1무1패를 기록한 가운데 호주는 조 2위, 파라과이는 조 3위 와일드카드를 통한 32강행에 성공했다. F조 3위 스웨덴은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비겨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32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와일드카드 획득에 실낱 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28일 열린 K조 3차전에서 조 3위 콩고가 우즈베키스탄에 역전승을 거둬 와일드카드 자격을 획득했다. 콩고 마저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한국에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A조 첫 경기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를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후 멕시코와의 2차전을 0-1로 패했다. 한국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2위 토너먼트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남아공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했고 결국 와일드카드 경쟁 끝에 탈락했다.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데 이어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은 1무2패의 성적으로 조 4위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축구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에선 1승2패를 기록해 홍명보 감독은 감독으로 첫 월드컵 본선 승리에 성공했지만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2골에 그쳐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보다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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