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과달라하라(멕시코) 최병진 기자] 일본이 32강에서 브라질과 격돌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웨덴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일본은 후반 11분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마에다가 도안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스웨덴도 후반 17분 엘랑가의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1승 2무가 된 일본은 네덜란드(2승 1무)에 이어 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상대도 결정됐다. 바로 C조 1위를 차지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브라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브라질은 C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모로코와 1-1로 비겼지만 이후 아이티와 스코틀랜드를 모두 3-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지난해 10월 한 차례 평가전을 치렀고 당시 일본이 3-2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0-2로 끌려가다 세 골을 몰아쳐 대역전승을 거뒀다.
모리야스 감독 또한 브라질과의 대진이 완성된 후 “지난 대결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우리가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본과 달리 한국은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A조 3차전에서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었던 한국은 조 3위로 떨어졌다.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다른 조의 3차전 결과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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