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오르면 조별리그 G조 1위를 만난다. E조 1위 독일을 피하게 된다. G조 1위를 다투는 이집트, 이란, 벨기에 중 한 팀과 16강 길목에서 격돌할 수 있다.
27일(이하 한국 시각) 조별리그 3차전 결과에 따라 32강 대진표가 결정되고 있다. E조 1위를 차지한 독일은 D조 3위 파라과이와 32강전을 치르게 됐다. 6월 30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16강행을 다툰다.
이제 한국의 32강행 길은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경우의 수를 뚫고 토너먼트에 오르면 G조 1위와 격돌한다. 이집트, 이란, 벨기에 가운데 한 팀을 만난다. 현재로서는 이집트와 대결이 유력하다.
우선, 홍명보호가 경우의 수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 2득점 3실점을 골득실 -1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승점 4를 적어낸 스웨덴, 에콰도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파라과이, 그리고 승점 3에 골득실 +2를 마크한 세네갈에 뒤졌다. 승점 3에 골득실 -3을 찍은 스코틀랜드와 2무 1패 승점 2에 묶인 우루과이는 제쳤다.

앞으로 두 팀을 더 따돌려야 한다. G조, J조, K조, L조 3위 중 두 팀에 조별리그 최종 성적에서 앞서야 한다. 4개 조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있어 아직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른다. 한국으로서는 승점 3 골득실 -1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하는 나라가 2개 이상 나오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현재 G조에서는 이집트가 1승 1무 승점 4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란과 벨기에가 2무 승점 2로 2위, 뉴질랜드가 1무 1패로 승점 1 4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경우의 수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집트가 이란을 꺾어야 한다. 이집트가 이란을 물리치고 G조 1위가 되고, 한국이 또 하나의 경우의 수를 채우면 한국과 이집트의 32강 맞대결이 성사된다.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16강 진출권을 놓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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