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신체 훼손 영상 공개 사과…"가족 지키려 극단적 선택"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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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주./ SNS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장동주가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는 영상을 공개했던 이유를 직접 밝히며 사과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극단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공개적인 공간에 영상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27일 장동주는 OSEN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공개적인 SNS에 해당 영상을 게시해 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어머니와 미성년자인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며, 채무를 감당하는 과정에서 사채를 쓰게 됐고 상환이 늦어지면서 사채업자들이 여러 차례 집을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장동주는 "제가 집에 있을 때라면 직접 대응할 수 있지만, 제가 없을 때 어머니와 여동생만 있는 집을 찾아올 생각을 하니 무엇보다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사채업자들에게 '손가락이라도 자를 테니 용서해 주시고 부디 집으로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상대가 '그럴 배짱이 되느냐'는 취지로 말했고, 저는 즉시 극단적인 행동을 실행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영상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더 이상 찾아오지 말아달라는 경고의 의미이자, 내가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한 스스로의 처벌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약에 취한 상태였거나 정신 이상 상태였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가족의 주거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린 매우 극단적이고 섣부른 판단이었다"고 강조했다.

장동주는 현재 봉합 수술을 받고 회복한 상태이며, 사채업자들도 더 이상 집을 찾아오지 않고 원금만 상환하면 된다는 입장을 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행동이 옳았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많은 분들께 충격을 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자해 영상이 '쇼'였다는 식의 기사와 추측은 저와 가족에게 큰 상처가 된다. 부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죄 없는 새끼손가락을 잘랐다"는 글과 함께 신체를 훼손하는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그는 해당 영상이 타인을 위협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가족들과 함께 치료와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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