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안타를 김하성이 가로챘다…이정후는 ML 타격 2위 빼앗겼고 김하성은 7푼2리 ‘충격의 토요일’

마이데일리
이정후가 타격자세를 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코리언더비가 열렸다. 결과적으로 둘 다 웃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주말 원정 3연전 첫 경기서 3-1로 이겼다. 4연패서 탈출했다. 49승3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했다. 33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5번 중견수, 김하성은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선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우월 2루타를 쳤다. 브라이스 알드리지의 타구를 잡은 김하성이 3루로 향하던 아라에즈를 잡아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2사 후 라파엘 데버스가 우월 선제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정후 타석에서 애틀랜타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의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2사 3루가 됐다. 이정후는 애틀랜타 우완 선발투수 레이날도 로페즈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95.2마일 낮은 포심을 쳤지만 김하성이 다이빙 캐치했다. 발사각 7도밖에 안 되는 낮은 탄도의 타구를 기 막히게 걷어냈다.

애틀랜타는 2회초에 곧바로 반격했다. 오스틴 라일리의 우전안타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트레버 맥도날드의 보크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도미닉 스미스가 1타점 동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2사 후 김하성이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맥도날드를 상대로 1B2S서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3회초에 승부를 뒤집었다.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마우리시오 듀본이 상대 실책으로 2루에 들어갔다. 맷 올슨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사 3루 찬스서 오지 알비스가 역전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2-1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서 7구 94.2마일 몸쪽 싱커를 잡아당겼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완 딜런 도드를 상대로 1B서 2구 싱커를 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에 도망갔다. 듀본의 2루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올슨이 중월 2루타를 쳤다. 무사 2,3루서 알비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김하성이 6회초 2사 1루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맷 게이지에게 2B2S서 6구 92.5마일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허스톤 월드렙에게 1S서 바깥쪽 낮은 스플리터를 쳤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1사 2,3루 찬스를 놓쳤다. 이정후는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완 딜런 리에게 2S서 93.9마일 하이패스트볼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아드리안 하우저에게 2S서 7구 한가운데 95.7마일 포심을 쳤지만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아다메스가 점프 캐치를 해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김하성이 5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도 김하성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타율 0.327로 메이저리그 타율 2위서 3위로 내려갔다. 얀디 디아즈(탬파베이 레이스)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3타수 2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 0.334가 됐다. 반면 김하성은 이제 타율 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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